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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신규 국가사업 1조445억원 규모 발굴

4일 2026년 국가예산⁃국책사업 발굴 보고회

군산시-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 공조 강화

박정희 기자(pheun7384@naver.com)0000-00-00 00:00:00 2024.10.04 17:14:3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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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4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6년 국가예산 및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강임준 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규사업과 전북연구원에서 발굴한 국책사업에 대한 토론과 예산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2026년 국가예산 발굴목표로 ▲정주여건 개선 ▲신산업 및 로컬산업 육성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조성 ▲SOC 및 자연재난 대응 등 총 4가지 분야에 역점을 뒀으며 그 결과 18건에 총사업비 1조 445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시에서 발굴한 주요 사업은 ▲학교복합시설 조성사업 ▲해양 무인이동체 O&M 인프라 구축 ▲군산 산북동 화석산지 전시관 건립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 ▲승화원 화장로 개·보수 ▲공공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 ▲새만금 동서1축 10차로 확장 ▲군산 큰들숲 조성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중앙분구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 등이다.

 

전북연구원에서 발굴한 국책사업은 ▲새만금 고령친화 사회서비스산업단지 조성사업 ▲새만금 전자상거래 복합물류센터 조성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조성 ▲군산 근대문화산업진흥지구 조성 ▲아시아 근대기억공원(Memorial Park) 조성 ▲군산시 KTX 정차역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사업들은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군산시-전북특별자치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하고 있고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예상돼 신규 국가예산사업 추진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 군산시에서는 정부지원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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