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군산짬뽕페스티벌을 대비해 바가지요금 합동점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 초부터 시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점검계획을 수립해 꽁당보리축제,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군산시간여행축제 시 준비단계에서부터 실효성 있는 판매금액이 책정될 수 있도록 축제 주관부서와 협조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짬뽕페스티벌에서도 소비자단체와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짬뽕특화거리 내 중식당 및 축제장 먹거리 부스 13개소를 중심으로 과다한 요금 인상,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계량 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참여 업체들에게 시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해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축제 현장의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