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군산에 산다면, 군산에 주소를’ 군산사랑 주소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됐던 캠페인은 군산대·호원대·OCI·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실제 군산에 거주하고 있으나 주소지를 타 시군구에 두고 있는 숨은 인구를 찾아 군산으로 전입신고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온라인 전입신고 방법·주소이전에 필요한 정책 설문조사 등을 안내했으며 자발적인 군산 주소 갖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군산시 시민안전보험 자동 가입 ▲신규 관외 전입자 무료 건강검진 ▲군산시 평생학습관 무료 수강(1년) ▲평생학습 활동 포인트 적립제도 ▲군산시 캠핑장, 박물관 이용료 감면·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특별할인 ▲청년·신혼부부 임대보증금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전입 혜택을 홍보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인구가 곧 지역 경쟁력인 시대인만큼 숨은 인구 찾기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