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산학협력단(단장 정의붕)이 지역 청년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오후 3시 김제 두월 노을마을 권역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호원대 산학협력단은 거목종합건설, 다이룸협동조합, 문화예술공동체 미담보담협동조합, 문화통신사 협동조합, 세이건축사무소, 오말, 위시아트랩, 이상한계절, ㈜봉숙, ㈜브랜더스, 파머라운지 모두 11개의 청년기업과 협약을 맺으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이후에는 전 한화그룹 임원이자 현 전주시 통상닥터인 최희승 위원의 ‘글로벌 시장개척 성공사례’, 김한솔 ㈜봉숙 대표의 ‘미국법인 지사 설립 사례’ 그리고 김춘학 다이룸협동조합 대표의 ‘기업 간 네트워크의 의미’에 대해 강연콘서트를 진행해 청년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을 총괄 기획한 유은미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교수는 “청년기업인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로 꿈을 확장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그것이 먼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의붕 산학협력단장(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은 “오늘 협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청년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