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와 전주고등학교(교장 라구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대 교육혁신처(처장 김효중)는 전주고와 지난 5일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창의 융합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군산대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기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산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 확장과 관심 유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제공 ▲동아리 활동과 창의 체험 시간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제 경험을 통한 학습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멘토링 기회 제공과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구본용 공학교육혁신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과 전경원 에너지신산업학부 교수는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군산대 공학과 에너지 분야 교육체계와 인재양성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또 양 기관 협약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으로 지역 우수 인재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고교연계 협력 체계 강화를 제시했다.
김효중 교육혁신처장(생명과학과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주고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과 지역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군산대가 신재생에너지 분야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교와 연계한 우수 인재양성과 취․창업-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대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