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국립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이 1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제19회 늘푸름 축제’를 개최한다.
늘푸름 축제는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전시, 공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기 중 배우고 습득한 학습 결과를 발표하고 그 성과를 지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군산예당 제2·3전시실과 소공연장에서 전시회와 체험행사, 공연으로 나눠 열린다.
13일 오후 3시 부총장, 평생교육원장, 학내 주요 보직자 및 평생교육원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체험 커팅식을 개최하고, 오후 7시에는 공연 개회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평생교육 전시회는 미술심리 상담사, 민화, 플라워디자인, 약초바로알기, 압화와 꽃차의 만남, 서양화, 디지털 사진의 이해와 활용 등 9개 팀이 참가하며, 체험행사는 운명상담사 사주명리학(초급․고급), 드론 자격증 3종 과정, 압차와 꽃차의 만남(압화머그컵), 귀를 보면 건강이 보인다, 공감으로 힐링을 주는 타로여행 과정이 참가한다.
13일 저녁에 진행되는 공연에는 가야금산조와 병창, 한국전통무용, 흥겨운 우리민요, 스피치, 시낭송 전문지도사과정, 재즈 피아노, 노래클리닉, 포크기타, 첼로, 우쿨렐레 지도사과정, 색소폰, 고고장구팀 등 1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군산대 평생교육원은 ‘아름다운 미래의 마중물 평생교육’을 비전으로, 지역사회의 정서와 요청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올해 1학기 교육복지, 건강체육, 예술교육 등 6개 분야에서 119개 강좌를 개설했다. 2학기에도 120개 내외의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