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국립군산대학교 총장은 19일 TV조선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3월 18일 군산대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 총장은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로 군산대를 전국구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 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총장은 교육수요자와 기업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학사구조 개편, 통학버스 전면 무료화와 최첨단 학생생활관 신축 등 학생복지 중심 정책, 국립대학 최초 ‘전과 프리 대학’ 선언, 무학과 자율전공학부 신설, 학생 전공 선택권 자율화 등을 추진했다.
군산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 심화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생 70%가량이 전북을 제외한 수도권과 전국에서 지원하는 역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또 2023년 대학정보공시 발표에 따르면 군산대의 취업률은 6.1% 상승한 61.6%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상승 폭인 2.2%보다 3배가량 높게 상승했다.
특히 든든한 재정확보와 최우수 평가를 통해 대학 발전을 선도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과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약 429억을 지원받고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으로 8년간 200억을 지원받는다.
2023 국립대학 육성사업 최우수 평가와 인센티브로 111억을 확보했으며, 지역연계복합센터(300억), 해양융합 혁신미래관 신축 임대형 민자사업(400억),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80억 규모(5년),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5년·28억 규모)와 강소특구육성사업은 최우수 평가받아 2단계 돌입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올해 전국 최초로 480개 호실 전체에 비상벨을 설치한 최첨단 친환경 학생생활관을 신축했다. 지난해 신입생 통학버스를 무료화하고 올해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료화하며 통학버스도 기존 16대에서 28대로 대폭 증편했다. 또한 천원의 아침 밥상과 천원의 아침 아메리카노 제공해 학생 만족도를 크게 향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