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능력시험 토픽(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을 응시하는 외국인들은 앞으로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군장대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선정한 한국어 능력시험 IBT(Internet-based TOPIK)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한국어 능력시험 IBK 신규 시행기관은 모두 17개가 선정됐는데 이중 군산 1개 기관, 기타지역 16개 기관으로 도내에서는 군장대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이에 따라 군장대 소속 유학생들은 교내에서 토픽을 볼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군장대는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토픽 응시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진숙 부총장(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 유치의 토대가 되는 친화적 시스템의 한 축을 갖추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픽은 외국인이나 재외 동포가 국내 대학 혹은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시험이다. 국제교육원은 한류 확산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 증대로 토픽 시험 응시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신규 IBT 시행대학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