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에 한 걸음 다가가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는 오는 11일 ‘꿈을 현실로,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상일고, 군산고, 중앙여고, 영광여고, 한들고, 군산남중, 금강중, 산북중 등 중·고등학생 2,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재학생 참여 공부법과 학업 설계 등 진로 컨설팅 ▲의사·변호사·노사 등 직업인 특강 ▲수도권, 전라·충청·대전권, 전북지역 대학 33개 대학 60여 개 학과체험 ▲고용노동부, 한국생산성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군산시 청년뜰, 전북지방병무청, 육군·공군·해군·해병대·특전사 등 국방 관련 기관, 전주MBC VR체험, RCY 안전체험 지원, 신한은행 금융 체험 등 대학·직업 일자리 관련 40여 개, 20여 개 민간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군산상일고는 지난달 28일과 29일 본교 학생 대상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박람회(7월 10일)와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7월 11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직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군산상일고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 제공과 진로·직업체험을 통한 진로 역량 발현과 미래 설계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의 안전한 진로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의 안전체험 지원, 군산휴내과병원‧전주 위사랑내과병원‧ 원광보건대‧전주기전대 등 응급구조학과 간호학과, 의료 보건 계열 기관이 협조할 예정이다.
임영근 교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진로·직업 탐색으로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페스티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 아이들이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전했다.
김왕규 군산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각자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