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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오는 8월까지 2024 정담북클럽 운영

‘작가없이 뒷담화’‧‘작가두고 앞담화’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05 10:15:20 2024.07.05 10:12: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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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군산대학교 인문도시센터(센터장 오원환)의 ‘2024 정담북클럽’이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문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문화적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4 정담북클럽에서는 앞으로 모두 여덟 명의 전문가를 초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만나기 일주일 전에 해당 작품을 함께 읽는 ‘작가없이 뒷담화’와 ‘작가두고 앞담화’로 구성해 일방적 강연이 아닌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시인의 평전: 김남주 평전과 김형수 작가’, ‘시인의 출판: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과 이병률 시인’, ‘작가의 번역: 아니 에르노의 남자의 자리와 신유진 번역가’, ‘책의 물성: 프로파간다 출판사 김광철 대표’ 등 책이 독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반 독자가 접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을 선보이는 김광철 프로파간다 출판사 대표와의 만남은 독자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명의 작가에게 집중할 예정이다. 권여선 소설가, 이문재 시인, 김미옥 독서가, 현기영 소설가 등 현재 한국 문학계 이슈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이 군산으로 찾아오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문학과 기억: 각각의 계절/안녕 주정뱅이’, ‘문학과 길: 혼자의 넓이’, ‘문학과 현실: 미오기전/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문학과 땅: 제주도우다’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야기그릇담(대표 김규영)이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진행하는 ‘정담북클럽’은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주제에 모두 참석한 사람 중 세 명을 추첨이나 게임을 통해 선정해 해당 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오원환 센터장은 “팝업 형태의 정담북클럽을 통해 현재 활동 중인 여러 책모임이 만나는 자리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자리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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