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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 2024학년도 G-SEED 진로탐색학점제 본격 시작

학과별 특색 살린 주제로 18개 팀 도전…다문화 감수성‧글로벌 역량 향상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12 10:34:15 2024.07.12 10:31: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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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G-SEED 진로탐색학점제’​에 참여한 국립군산대 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융합전공 교수와 학생들.

 

 지난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국립군산대학교 ‘G-SEED(Global-SEED) 진로탐색학점제’가 지난 9일 전문가 초청 개별 심사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G-SEED 진로탐색학점제’는 군산대가 국외교육 체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대학별 진로교육 과정 모델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학년도 G-SEED 진로탐색학점제는 학과별 특색을 살린 주제로 총 18개 팀이 도전했으며 세계를 활동하며 다양한 학문적 환경과 교육체계 이해, 국제 네트워킹 형성해 글로벌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EED 진로탐색학점제에 최종 선정된 팀들은 학생과 교수가 한 팀을 이뤄 국제적인 기업이나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해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세계적인 연구 방향 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최종 선발이 완료되면 국내 활동 총 60시간 파견 전 사전 교육 활동과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정을 거친 후 해외로 출국해 총 30시간은 국외 활동을 한다. 귀국 후에도 결과보고서 제출과 자체평가를 통한 학점 인정과 성과관리 등 진로 설계를 위한 사후 관리 지원이 진행된다.

 

 오연풍 학생처장은 “다양한 국제 경험과 문화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졸업 후 더욱 폭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 학생에게 글로벌 환경에 적합한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은 학생 전공과 연계된 국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과 취업 역량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 대학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브랜드화될 수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G-SEED 진로탐색학점제에는 총 18팀(재학생 95명‧지도교수 18명)이 선발됐다. 총 3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겨울방학 동안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홍콩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소, 박물관 등을 방문해 전공 연계 진로탐색을 하거나 기업체 등을 방문해 취업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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