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광 전 전주MBC 사장이 최근 국립군산대학교를 찾아 언론의 현실과 기회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군산대 자율전공학부와 교육혁신처가 주최한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일환으로 박규연 자율전공학부 책임교수(음악과)가 사회를 맡았다.
‘언론 현실을 말하다: 현재는 위기, 미래는 기회’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은 대학 본부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 전 사장은 한국 사회에서의 언론의 현실을 진단하고 언론의 역할에 대해 시종 진지한 어조로 강연을 이끌었다.
▲언론의 신뢰도와 자유 ▲언론계 동향 ▲언론의 내재적 위협 ▲언론의 미래 ▲MBC 방송 언론인 32년 등 방송 언론에 대한 주제를 심도 있게 전달했고 특히 언론에 대한 주인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방송국의 역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젊은 패기로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해, 관련학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규연 교수는 “언론의 신뢰도와 지역방송국의 역할에 대한 진솔한 강의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참석한 학생들과 청중들이 언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해도를 높일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폭넓고 깊이 있는 주제들로 구성된 특강을 들으면서 한국 언론계 상황과 다양한 정보화가 이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다”며 “특히 공영방송의 정치적 영향, 언론의 신뢰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