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 총동문회(회장 황공신)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고 모교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기념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군산기계공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2일 모교 운동장에서 ‘도전을 위한 50년, 미래를 향한 100년’이라는 주제로 ‘군산기계공고 개교 50주년 한마음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산기계공고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군산기계공고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조직위원회(위원장 서암석)가 주관한다. 또 군산기계공고 지역‧직장‧재경동문회가 후원한다.
개교 5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와 기념사업조직위원회는 ▲기념비 제작 ▲장학재단 발족 ▲총동문회 명부 제작 ▲한마음 축제 ▲선배와의 만남(특강/명사초청) ▲한마음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황공신 총동문회장은 “개교 50주년 기념해 동문과 재학생을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대규모로 진행된다”며 “이번 행사는 개교 100주년으로 이어가는 가교이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서암석 기념사업조직위원장은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는 모교의 이미지와 위상 및 총동문회 발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다”면서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재를 육성해 온 군산기계공고가 나아갈 새로운 미래에도 많은 관심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 군산공업고등학교로 개교한 군산기계공고는 1978년 교명 개편, 2008년 기계‧전기시스템 제어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에 선정됐으며 우리나라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이후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대기업과 우수 강소기업에 많은 취업자를 배출해왔다. 3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과 2년 연속 검찰청으로부터 학교 폭력 없는 준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취업 명문, 인성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