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이정은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군산학운협)는 23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회장 선출 투표에서 이정은 군산여상 운영위원장이 한상오 후보를 1표차로 이기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신임 이정은 협의회장은 ▲민원 처리를 위해 매월 1회 군산교육청에서 간담회 개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행‧가정폭력)과 금연 예방, 장애우 인식개선 교육을 연 3회로 확대 실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스쿨존 환경조성사업을 개학 전 정비 완료 ▲전북교육청과 협의해 특수학급 신설 지원 실현 ▲학부모 대상 인권존중 교육 실시 ▲농어촌지역 및 원도심 학교 교육 활성화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정은 협의회장은 “그동안 군산 교육 발전에 노력한 김재훈 회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아이들 교육과 학교환경개선 예산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한 10여 년간의 경험을 바탕 삼아 군산학운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군산학운협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아이들이 미소짓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협의회장은 제일중‧전북외고 운영위원장, 군산학운협 이사와 부회장,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전북도지사‧전북교육감‧군산시장‧군산시의장‧국회의원‧군산교육장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군산시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발전협의회 초대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