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들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새군산포럼(대표이사 박정희)은 지난 24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군산 교육, 변화의 길을 묻다’ 주제로 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민 200여 명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 많은 교육단체가 참석했으며 군산 교육 발전에 관심이 많은 강임준 시장과 많은 시‧도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1부 행사는 서거석 교육감의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이라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했다. 서 교육감은 강연을 통해 전북과 군산 교육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2부는 지자체와 교육단체 대표들이 ‘군산 교육, 변화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교육청에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패널은 ▲서거석 교육감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 ▲정도원 군산학부모회장 ▲이정은 군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이 참석해 현재 군산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박정희 새군산포럼 대표이사는 “다양한 교육 혁신이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 군산이 해야 할 일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을 연구하고 받아들일 준비다”면서 “앞으로도 새군산포럼은 군산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포럼을 진행해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지자체에 전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새군산포럼은 지난 2006년 낙후된 동군산지역 발전을 위해 ‘동군산포럼’ 명칭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모임으로 현재 박정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립 이후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을 비롯해 군산국제공항 건설, 군산관광 미래 발전방안, 군산역세권 개발사업, 군산시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방향 제시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 발생 시 전문가 포럼을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등 군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