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대학원 해양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백지민 학생이 2024년 국제황해생태계학회(Yellow sea Ecosystem Symposium, YES)에서 우수연구논문발표상을 받았다.
YES학회는 2015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황해생태계의 해양생태, 해양화학, 생태독성, 해양정책 등 여러 분야의 연구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학회다.
올해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됐으며 한국, 중국, 홍콩, 캐나다, 영국 등에서 총 30여개 기관, 약 18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해 구두 42개, 포스터 52개 등 총 94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백지민 학생은 ‘한국 서해 새만금 방조제 내-외측의 조하대 퇴적물 내 잔류성 독성 물질의 시공간적 분포’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해수유통이 제한적이고 정체된 새만금 내측 수역의 퇴적물 잔류성 독성물질이 외측에 비해 더 오래전에 유입됐음을 확인한 연구다.
또한 해양생물자원학과 권봉오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고 국립군산대 새만금환경연구센터에서 수행한 ‘새만금 주변해역 해양환경 및 생태계관리 연구개발’의 연구결과이기도 하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