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 1대1 맞춤형 수상안전교육을 진행, 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2주간 초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1대1 맞춤형 수상안전교육을 군산학생교육문화관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안전교육은 관내 초3~4학년 희망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와 희망 학생을 1대1로 매칭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향했다.
또 학부모의 동행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해 수상안전교육에 참여한 학생 중 5명은 올해도 참여해 수영 발차기, 호흡하기, 영법 등 수준별 교육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수영교육을 즐거워한다”며 감사해했다.
김왕규 군산교육장은 “초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