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립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안진경 교수)은 최근 ‘IB 교육을 위한 개념기반 교육과정 및 수업설계’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교육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교육 역량과 교육과정 문해력을 갖춘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교육대학원은 전북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 전문직원 40명을 선발, 전북 미래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리더 양성을 위해 IB 교육을 위한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수업설계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30시간의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교육청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IB 교육은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의미하며 현재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이기도 하다.
이번 직무연수에서 ‘IB를 말한다’ 대표 저자이며 메인 강사로 초청된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장은 ‘왜 IB인가? IB 교육의 평가는 무엇이 다른가?’ 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IB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해줬다.
‘IB를 말한다’ 공동 저자이며 홍영일 재미와 의미 연구소 대표는 ChatGPT 시대의 IB교육, 전북교육청 미래교육과 정숙주 장학관은 IB 교육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IB교육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구 수석교사들을 초청해 개념기반 탐구수업 워크숍을 진행해 전북교육 현장에 IB 교육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불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역량기반 수업 설계와 평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직무연수를 주관한 안진경 교육대학원장은 “도내 최초로 IB 교육 관련 직무연수를 운영하게 돼 영광이고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교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연수참여 모습을 보며 전북 교육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군산대 교육대학원은 전북의 미래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상호 협조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