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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2027년까지 명성 이어가

동네문화카페 1,200여 개 정규과정에 가족‧직장 단위 특화강좌 확대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평생학습 소외층 교육과정 발굴 등 높은 평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8-09 17:23:58 2024.08.09 10:42: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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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 군산시가 향후 3년간 시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제공할 전망이다.

 

 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2주기)’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로써 시는 오는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6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추진 현황, 사업운영, 성과 영역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1,200여 개의 기존 정규강좌에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화강좌, 즉 가족․직장 단위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을 선보이며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확대시켰다.

 

 동네문화카페는 2018년 산업위기와 고용위기 지정과 함께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시작한 시의 차별화된 학습브랜드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또 평생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새만금 아카데미와 미래설계 교육 등 입문형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전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해피데이클라스 등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다문화 가족 등 평생학습 소외층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발굴했으며, 특히 찾아가는 발달장애성인 평생교육 ‘마음 쉼’ 사업 등 잠재적인 수요를 성공적으로 발굴‧운영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07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지난 17년간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형 평생교육 사업을 평생학습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 제17회 쿠리티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서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발표해 세계총회에 참가한 IAEC 회원도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총회에서는 ‘마음 쉼’ 사업이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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