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6일 ‘2024 군산교육협력지구 실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산교육협력지구 사업은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지역특화 교육과정 지원, 지역사회 교육협력과 주민설계형 마을 방과 후 등 4개의 사업영역, 18개의 세부사업으로 지자체와 공동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협력지구 사업의 중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지구 사업계획 수립의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워크숍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된 교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구성원들의 현장 의견 수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지구 사업의 의미를 돌아보며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서 최근 선정 발표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내년도 협력지구 사업의 방향성 및 예산 계획 수립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회를 실시했다.
협의회 이후에는 초·중학교 마을기반 진로체험활동 기관을 방문해 기관 운영 현장과 진로체험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돼 온 협력지구 사업의 의미를 돌아보고 향후 보다 내실 있는 협력지구 사업의 운영을 위한 재구조화 및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에 의견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군산 미래교육에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김왕규 군산교육장 “5년여 기간에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돼 온 군산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성찰과 구성원 간의 협의를 통해 향후 지역과 함께하는 군산교육이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