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과 군산지역 기업들은 사업단 참여 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하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학생들의 직업 탐색과 실무 경험을 향상하고 취업하기 전 다양한 기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일하이메탈, 3D프로, ㈜진흥주물, ㈜퓨어멤, ㈜시지트로닉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이아이테크 등 7개 기업에 17명이 참여했다.
성일하이메탈에서 현장실습을 참여한 노수정 학생(화학공학과 4)은 “기업에서 실제적인 연구를 하고 실험 과정을 한 달 동안 배우면서 기본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특정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진로 목표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심중표 단장(화학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기업의 실무환경에서 직접 연구와 실험을 수행하면서 이론적 지식을 현업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체들의 다양한 기술과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함으로써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군산대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첨단과학기술학부가 연합해 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성, 창조성, 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