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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학생교육문화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쾌거

지역 상생 위해 학생 전용 수영장 일반 시민에게 확대 개방

직원면담 통해 업무분담 등 고충 해소·지자체 협업으로 인력확보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8-21 11:46:47 2024.08.20 17:59: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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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학생 전용 수영장을 일반 시민에게 확대 개방한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제11회 전북교육청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5건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장려사례로 선정됐다.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월명수영장(군산시청 직영) 폐쇄로 지역민의 학생수영장 이용 요구가 증대됨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학생 전용 수영장을 지역주민에게 확대 개방했다.

 

 다만,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 개방은 학생 전용으로 수심(90~120cm)이 낮아 성인 이용 시 안전위협 및 운영인력 부족, 확대 운영에 따른 직원들의 초과근무와 업무량 증가 등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소통을 통해 업무부담을 호소하는 직원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섰고 부족한 인력 확충을 위해 군산시, 전북교육청과 수시로 협의를 진행, 수상안전요원 3명을 지원받았다.

 

 또 안전·시설관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선진사례 시설 견학, 우수기관 방문으로 이용객 동선을 고려한 안내데스크 등 시설을 재구조화한 것은 물론, 시설보강 등 예산집행으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섰다.

 

 김은정 군산학생교육문화관 팀장은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 개방에 있어 추진 중 어려움이 많았으나 학생수영장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컸던 만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면서 “수영장 개방 후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영장은 긴급 보수공사로 임시 휴장 중이다”면서 “이번 공사를 잘 마무리해 내달 9일 재개장 시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지난 3월 18일부터 평일 저녁 6~8시까지 학생 전용 수영장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하지만 운영시간 확대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자 지역 상생을 위해 7월 1일부터 평일 오전 7~9시까지 확대 개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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