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오는 2028년까지의 비전을 담은‘제9차 대학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학사 구조 및 제도 혁신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글로컬 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실무형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를 연결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으로 ▲창의형 인재 ▲융합형 인재 ▲글로컬 인재 ▲봉사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다.
5대 전략 분야와 35대 핵심전략과제, 94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특성화, 글로컬라이제이션, 대학 운영을 주요 전략으로 정했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해양·수산 ▲미래수송기기 ▲농생명바이오 ▲AI 소프트웨어를 대학의 5대 중점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학은 급속한 환경 변화로 대학 발전계획이 수시로 변경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의 개별 준거로 평가하기 보다는 교육 목표와 연계하고 별도로 작성토록 했던 특성화 계획을 종합발전계획에 담았으며 대외 고등교육정책 변화 및 대학 내부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제9차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1년 앞당겨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대내·외 환경분석, 구성원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으며 2024년 상반기에 전략 분야와 핵심전략과제를 확정하고 기획위원회 심의와 학생, 학부모, 산업체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에는 핵심전략 워크숍을 통해 핵심전략과제를 구체화했다.
대학 관계자는“이번 제9차 대학종합발전계획은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실무형 미래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학생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이번‘제9차 대학종합발전계획’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