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계공고 송진우(좌).김민기 학생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직업계고 선수단 75명(26개 직종)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우수상 4개, 장려상 6개 등 총 25명이 수상했다.
이중 군산기계공고는 3학년 송진우, 김민기 학생이 참가해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직종에서 우수상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이 학생들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 장려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메카트로닉스는 기계공학(Mechanics)과 전자공학(Electronics)을 통합한 분야로 즉, 기계의 제어에 전자 기술을 응용, 고성능화, 자동화를 이룰 수 있다.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응용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전자계산기와 산업용 로봇을 예로 들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전북 직업계고 학생들 모두 도전·성장·발전하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