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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지막 모의평가 4일 실시…군산 수험생 2,531명 응시

평가 결과 내달 2일 발표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9-03 17:49:21 2024.09.03 17:48: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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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평가에 군산지역 고3 재학생‧졸업생 2,531명이 응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9월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총 1만7,139명이 응시하며, 이 중 재학생은 1만5,091명, 졸업생은 2,048명이다.

 

 군산지역은 재학생 2,354명과 졸업생 177명 등 총 2,531명이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다.

 

 9월 모의평가는 시험범위, 응시자 구성과 규모, 출제 경향이 수능과 가장 유사해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이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영어영역,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과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평가 결과는 내달 2일 발표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 방식의 영어영역과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등급만 기재되며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9월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로 수능 출제경향과 문항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면서 “그동안 수험생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수능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학습 전략을 수정·보완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지는 9월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107개 고등학교 1학년 1만5,193명과 2학년 1만4,71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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