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4일 본청 3층 상황실에서 ‘2024년 군산 지역늘봄협의체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군산지역 여건에 맞춘 늘봄학교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청, 지자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늘봄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마련됐다.
군산 지역늘봄협의체 회의(위원장 학교업무지원센터장 최미숙)에는 군산교육청 관계자 4명, 군산시 박홍순 교육지원과장, 이건실 아동정책과장, 채은영 여성가족청소년과장, 군산학부모협의회장, 군산대 늘봄학교 추진단 소속 교수 1명, 학교관계자 2명, 지역 돌봄기관 관계자 2명 모두 13명이 참석해 지역 늘봄서비스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의 돌봄서비스 운영 지원 사항이 공유됐으며 학교 밖 늘봄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과 소통 창구 마련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최미숙 학교업무지원센터장은 “이 자리는 각 기관 간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모든 논의의 중심에는 아이들의 행복이 자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