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역사가 가득한 군산에서 보훈사적지 탐방프로그램과 함께 이를 연계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 앱 홍보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국가보훈부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지난 7일 초등학생과 보호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독립 탐험대 in 군산’이란 명칭으로 군산에서 보훈사적지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군산 탐방은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군산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3·1운동100주년기념관, 3·1독립운동기념비, 근대문화유산거리 등을 방문해 해당 시설과 사건에 대한 해설을 듣고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탐방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선 탐방 워크북을 이용해 탐방일지 작성과 워크북의 QR코드를 활용한 현충시설 기념관 안내앱 사용방법 등 홍보하는 이벤트도 실시됐다.
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탐방을 통해 자라 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