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을 받은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올인원 양손 스포이트’/전강호 학생(지곡초 6)
군산지역 학생들이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1개, 특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3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조현정)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종 최우수 1팀, 특상 2팀, 우수 6팀, 장려 9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전국대회 출품을 위해 치뤄지는 전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총 169작품이 예선전에 출품돼 이중 85작품이 본선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18작품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대회는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발명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서 널리 보급할 가치가 있는 과학기술창작품을 선발하는 대회로 창의성, 탐구성, 실용성, 노력도, 경제성 등으로 최종 심사가 이뤄졌다.
이 중 전강호 학생(지곡초 6)이 기존의 스포이트와는 달리 양손을 사용하는 방식의 스포이트로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고안한 ‘원하는 만큼 정확하게! 올인원 양손 스포이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노선화 지도교사는 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문재민(회현초 6) 학생이 특상, 강혁(회현초 6)‧이예원(월명초 6) 학생 우수상, 정인서(회현초 6)‧주요한(옥봉초 4)‧박민승(소룡초 6)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조현정 원장은 “전북에서 치러진 예선과 본선대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고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배출하는 등 전국대회 출품 전까지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발명교육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