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학과장 이상민 교수) 학생들이 해양수산분야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하는 등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가 차세대 해양수산관리인재의 산실로 우뚝 서고 있다.
군산대에 따르면 올해 해양수산분야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한 졸업생은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2명, 군산시청 해양수산직 1명, 임실군청 일반수산직 1명 그리고 군산대 실습선의 선박항해직 1명으로 총 5명이다.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는 학과 명칭 변경 후 해양수산자원 이용개발능력, 해양수산자원 관리 능력, 수업업관리능력, 선박항해능력, 선박감항성 관리능력, 해상인명안전관리능력, 글로벌수산해사업무능력, 공공인재능력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현재 학생들은 각 전공능력 설정에 맞는 진로유형을 설정하고 학과 5명의 교수진은 교육과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어업생산관리기사, 어로산업기사, 3급항해사, 3급전자급통신사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학생 맞춤형 학습 과정을 제공한다.
해수부 어업관리단에 최종 합격한 한 학생은 “대학 재학시절 교과목마다 교수님들의 열정이 담긴 강의와 실습선에서의 승선 경험과 항해 실습에서 얻은 실무 지식들이 합격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교수는 “해양수산공공인재학과는 6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해양수산공공인재 양성의 명가다”면서 “올 하반기 해양경찰 채용시험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공공인재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