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2,295명으로 집계됐다. 2024학년도 수능(2,250명)보다 45명이 증가했다.
11일 군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군산지역 지원자는 재학생 1,762명, 졸업생 462명, 검정고시 출신 등 71명, 총 2,295명이 지원했다.
성별 분포로는 남자 1,131명, 여자 1,164명으로 집계됐다.
영역별 선택과목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작문 1,719명, 언어와매체 570명이 응시한다.
수학 영역은 미적분 1,099명, 확률과통계 1,075명, 기하 43명으로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이 가장 많았다.
영어 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2,260명이 선택했으며, 탐구영역은 사회탐구 영역 1,130명, 과학탐구 영역 927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171명, 직업탐구 영역 5명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수능은 오는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부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는 별도 시험 시간 운영)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같은 달 13일에 이뤄진다. 이날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소집 장소에서 수험표 교부와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시험장 시설 점검과 운영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하고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해 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학년도 전국 수능 응시자는 52만2,670명(재학생 34만777명‧졸업생 16만1,784명‧검정고시 등 2만109명)이며, 전북지역은 1만7,041명(재학생 1만2,594명‧졸업생 3,909명‧검정고시 등 538명)이 지원했다.
특히 의대 모집 정원 확대 등의 여파로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