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대학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학내 곳곳에서 ‘2024학년도 황룡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40대 두드림 총학생회가 주관하고 경기 종목으로는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등 5개 구기종목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계주 등 3개의 단체경기가 열린다.
25일 오전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연성 총장 직무대리, 강태성 총동창회장, 김이레 총학생회장,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군산대 보직 교수들과 총학생회 간의 줄다리기 이벤트가 진행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40대 두드림 총학생회 김이레(경영학부 4학년) 회장은 “많은 학우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과를 대표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경쟁 속에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연성 총장 직무대리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란다”며 “대학생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전하고 즐거운 황룡체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군산대는 교직원과 학생회가 매일 합동으로 행사 폐기물을 정리하며 황룡체전 기간 중 참여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 심야버스를 운행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교직원과 재학생이 행사장 주변 환경정리와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8일 미룡동 캠퍼스와 은파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KSNU 쓰담쓰담 환경지키미’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