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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군산대학교 자율전공대학 조선공학과는 지난 24일 학과 신입생과 전과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조선해양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장학금은 군산대 조선공학과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사장을 역임한 최길선 석좌교수의 기부금과 학과졸업생 및 기업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자율전공학부에서 조선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박병준 학생이 주목을 받았다.

 박병준 학생은 “대기업 취업률이 높고 바다 위 테슬라와 같은 자율운항선박에 관심이 있어 조선공학과를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훌륭한 조선공학도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조선공학과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수상자들은 앞으로의 학업과 연구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서대원 조선공학과장은 “최길선 교수님의 후원으로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학문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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