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청소년운영위원회 나우폴리온은 ‘흑백요리사 청소년 건강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2024년도 전북 청소년 프로그램 포럼’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2일 덕진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포럼에는 도내 소속 청소년참여기구 8팀이 참여했다. 정성길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별 발표가 진행됐고 자문위원의 총평, 투표를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나우폴리온이 발표한 프로그램은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청소년 요리 캠프이다. 흑(설탕)과 백(소금)의 재료의 사용량을 줄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직접 음식을 요리함으로써 자립심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어진 나우폴리온부위원장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나우폴리온 위원들과 청소년 이슈에 대해 알아보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고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원영 관장은“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일은 중요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실천하며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한 이 포럼은 도내 14개 시·군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발굴 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