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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선홍)와 청소년적십자사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군산상일고등학교(교장 임영근)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인도주의 실천을 약속한 군산상일고에 인도주의 교육을 보급하고 청소년 나눔 활동 참여와 연계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과 인성 발달을 도모하는 인도주의 실천학교로 만들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인성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을 기반으로 인도주의 인성교육 ‘HEY! 세상을 바꾸는 우리’를 주제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비폭력 대화, 폭력 예방, 함께 만드는 성 평등, 비차별과 다양성 존중, 적극적 경청, 문화 간 대화, 개인 회복, 공감, 사회적 통합, 협력적 협상과 중재 및 생명 존중 등이었다.

 이중 ‘이심전심·공감’과 ‘생명존중·자살예방’에 중점을 둬 공감을 잘하는 데 필요한 것 알아보기, ‘공감에 도움 되는 말과 행동 VS 공감에 방해되는 말과 행동’을 역할극을 통해 공유했다.

 이밖에 퀴즈를 통해 자살의 이해와 원인, 자살의 올바른 인식, 자살 신호자를 돕는 법, 따뜻함의 힘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과 교육을 통해 삶의 변화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해 RCY 4대 활동 목표인 안전, 봉사, 교류, 이념학습 등의 이해와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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