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는 최근 여수에서 4학년 졸업 예정자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멘토링 행사에는 현재 취업해 일선 현장에서 활약 중인 졸업생 4명을 초청해 밀착 멘토링의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코레일에서 근무 중인 동문으로부터 생생한 현업 이야기를 듣고 취업 준비에 대한 애환을 공유할 수 있었다.
또한 39회 관세사 시험을 수석 합격한 후 현직 관세사로 활동 중인 동문으로부터 전문직을 위한 준비 과정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군산대의 전공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전지적 진로 탐색 시점’으로 추진됐으며 ‘국립대학 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 1월 대학정보공시(www.academyinfo.go.kr)에 발표된 군산대 국제물류학과 2023년도 취업률은 75.9%이다. 최근 7년의 취업률을 평균해도 70%를 넘는다.
취업률만이 아니라 취업의 질 또한 우수하다. 학과 졸업생은 물류, 운송, 제조, 유통, 무역 관련 대기업과 중견기업뿐 아니라 공기업과 공공기관에도 다양하게 진출해 물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현장 경험이 중요한 학문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견학, 전문가 특강, 인턴십, 선후배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해양수산부 인력 양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15명의 재학생이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에서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올해 2학기부터는 한국관세무역개발원 특별장학금이 신설돼 매 학기 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장학금은 학업 성적과 자기 계발이 우수하나 가계가 곤란한 학생에게 학업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특히 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올해 2학기부터 경영특성화대학에 새롭게 소속돼 대학의 더욱 탄탄한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