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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전 국회의원, 군산대서 초청 강연 펼쳐

‘명사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콘서트’…청년들 정치적 소양 함양 촉구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10-22 11:01:15 2024.10.22 11:00:2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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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던 최재성 전 국회의원이 국립군산대학교에서 강연을 펼쳤다.

 

 군산대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최 전 의원을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선거를 통해 보는 정치, 정치시장’을 주제로 박규연 자율전공대학장이 사회를 맡아 다수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전 의원은 자신의 정치 입문 배경과 의정 활동 중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정치인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들에 대해 청중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치적 리더십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정치 슬로건의 역할을 강조하며 선거에서 슬로건이 어떻게 유권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공감을 얻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최 전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에서의 업무에 대한 경험도 공유했으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적 과제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견해를 밝혔다.

 

 강연 중 최 전 의원은 청년들의 정치적 의식 함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토론과 투표를 통해 완성된다. 청년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은 투표권을 행사하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이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에게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연에 참석한 이 모 학생(24)은 “선거철에 자주 보이는 정치 슬로건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이번 강연을 통해 처음으로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 최 전 정무수석님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주셔서 더욱 실감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산대는 내달 5일 오후 4시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을 초청해 ‘알래스카와 Seward’s folly’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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