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왕규) 군산학력지원센터는 지난 18일 군산 관내 학습코칭 실천단 대표와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 교사를 대상으로 난산증 이해와 지도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강민경 언어학습연구소장을 강사로 위촉해 진행됐으며 난독에 이어 대표 학습장애인 난산증의 개념을 학문적 연구 자료를 토대로 제시했다.
또 학생 이해를 기반으로 한 난산 지도 방법을 교육과정 연계해 다양한 교구와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는 난독에 비해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해외 학술자료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단과 중재교육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생 수리력 지도에 꼭 필요한 ‘난산’이라는 개념을 현장 교사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전문적 진단과 함께 다양한 교수 방법을 활용한 체계적 지도 전략을 통해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리력 향상 지도를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전략들도 소개됐다.
더불어 더욱 강화된 AI 코스웨어 ‘전북특별한클래스’의 학습지도 전략과 함께 학생 선행 이해도 파악과 맞춤형 보정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전략을 소개했다.
김왕규 군산교육장은 “난독과 문해력 중심의 지원에서 더 나아가 난산과 수리력 향상 연수를 통해 현장의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학습코칭 전략 지원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력신장에 필요한 학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