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정희찬 학생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제134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희찬 학생은 최근에 개발한 ’광촉매를 사용한 3차 아마이드 활성화 방법론‘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아마이드 결합은 낮은 반응성으로 인해 다른 작용으로 변환하기 어렵고 혹독한 반응 조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선택성을 부여하기 어렵다.
정희찬 학생은 광촉매를 사용한 온화한 조건에서 표적 아마이드만 활성화해 원하는 작용기로 효과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반응을 개발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이효준 교수(군산대 첨단과학기술학부 소재화학전공)의 지도하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신진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유기화학 분야 상위 6% 국제학술지 ‘Organic Letters’에 10월 21일 날짜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