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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2일부터 2일간 서천스호스텔에서 청소년 가족 10가정이 참여한 ‘군청문과 함께하는 별밤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구성원이 함께 가족을 이해하고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며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족소개, 인문요리체험(시낭송, 꽃차 시음), 가죽공예, 업사이클링 양말목 체험에 함께 참여했고 가족 편지 쓰기, 가족과 함께 해송 산책로 플로깅까지 진행돼 마음을 나누고 가족 간의 공감과 교류하며 추억을 쌓았다.

 황성연(군산제일고 3학년) 청소년은 “학창시절의 마지막을 1박2일 캠프에 참여해 가족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고 수능시험이 남았지만 가족과 함께 활동에 참여해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됐다”며 “부모님께도 사랑을 표현하고 2일간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관과 학교 뿐 아니라 가족구성원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구성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해 좋은 시너지를 내는 청소년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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