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 외식조리과(학과장 이선일 교수)는 ‘2024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대회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국제부에 이르는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또 독일과 터키 현지 셰프가 직접 심사를 하기에 심사가 엄격하기로 유명하며 향토 식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 외국인 관광 유치, 농수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대회를 위해 군장대 외식조리과는 5인1조 정예 요원을 선발해 ‘임금님 수라상’ 주제로 전시분문 경연에 참여했으며 학과 교수들은 주말도 마다 않고 스토리와 디자인까지 잡아주는 트레이닝에 몰두했다.
초등학생 엄마이면서 1학년 과대를 맡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장은진 학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또 다른 유수 대학생들과의 경합으로 인해 나 자신이 한층 성숙하는 기회였다”며 “군장대 졸업 후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30년 전통의 족발가게를 프랜
차이즈 기업화로 성장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선일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음식의 고장인 전북의 명예는 물론 한국에서 조리분야의 명문대학인 군장대 외식조리과의 우수성을 대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며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계철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