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김왕규)은 지난 6일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노판순홀에서 군산교육청 영재교육대상 학생들의 1년간의 영재교육 수료를 축하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1년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수학반 학생들부터 중학교 2학년 사사수학반 학생들까지 총 11개반, 학생 129명과 지도교사 30명, 학부모 200여명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의 수료증 수여와 수료를 축하하는 과학마술 공연으로 채워졌다.
특히 과학마술 공연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술을 통해 불이 생기거나 물이 공기 중에서 얼음으로 변하는 등의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놀라운 마법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군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대상학생들의 과학·수학·발명정보 등의 영재성을 발현시키고 능력을 계발하고자 총 30명의 전문 강사를 선발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총 87시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왕규 교육장은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수료한 군산교육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영재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나가기 위한 핵심역량을 갖추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차기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선발해 내달 입학생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