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보경)은 지난 9일 청소년참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50청미래지구일기’ 캠페인 활동과 수료식을 통해 1년간 환경보호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4월부터 8개월간 진행됐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보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주민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네잎클로버 모양의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창의적인 재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민정 청소년(경포초 5)은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과정이 환경 보호와 얼마나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일인지 알게 됐다”며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친구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지율 청소년(오봉초 6)은 “환경보호가 단순히 지구를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느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계속 이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보경 관장은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실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