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미래인재교육진흥원 다문화해피센터(상임대표 홍순경)은 11일 오전 10시 조연옥 중국어학원에서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회 9개 국가 대상으로 ‘다문화해피센터 학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한국다문화이주여성연합회 9개 국가 임원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해 개강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다문화해피센터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행복한 삶과 안정된 삶에 기여하고자 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다문화여성봉사대, 세계짬뽕-세계전통 의상축제, 다문화자녀 이중언어 교육, 한국어 교육(유‧초‧중‧고 및 중도입국자 학생 대상)과 지자체 행사 참여, 설 명절 지내기, 장학금지원 행사, 이주여성 상담소 운영, 자격증 교육, 산업체 대표 이중언어 교육, 만학지원 등에 노력하고 있다.
조연옥 중국어학원 원장은 “이주여성들이 표현하는 데 있어 한글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다문화해피센터를 통해 우리들의 꿈을 이룰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겠다”고 전했다.
홍순경 상임대표는 “연합회 각 국가 대표들이 회의때마다 한국어 기초 배움 지원에 대해 건의한 내용을 군산가족센터 협조로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해피센터학당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지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