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지산학협력단이 주관, 도내 7개 전문대가 주최한 ‘전문대학 RISE 체제 구축을 위한 공유·협업 MOU 및 공동포럼’이 12일 10시 라마다 군산호텔 2층 갈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25년 실시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라 지역-대학의 공동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응방향을 공유하는 등 RISE 체계에서 지역과 대학, 혁신기관 등이 서로 연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7개 전문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해 RISE 전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은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도내 전문대와 지역 산업체, 연구기관 등과 함께 협업함으로써 전북도 RISE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포럼은 도내 7개 전문대가 오는 2025년부터 실시될 RISE 전환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어 기조강연,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력양성 방안, 전북도 RISE 정책에 따른 대학 준비 등에 대한 내용으로 남궁문 전 원광디지털대 총장, 강대중 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장상문 전 대구보건대 부총장, 이강진 전북연구원 연구본부장, 강주석 누리팜 대표가 참석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JB지산학협력단은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 글로벌 환경 변화 등 급변하는 교육, 사회 변화에 대응 가능한 라이즈 체계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정책, 산업, 사업을 제안하고 지원하는 지역협력의 첫걸음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체계로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