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산업단지 소재 산업폐기물 소각 전문기업 ㈜엔아이티가 국립군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해 군산대는 지난 13일 ‘2024학년도 (주)엔아이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환경공학과 5명의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엔아이티는 5년간 군산대에 1억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고 올해 봄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장학금 수여식이다.
이번 장학금은 환경공학과 남궁관모, 정회수, 길범서, 김우리, 이현진 등 5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엔아이티 이강욱 대표이사, 손찬일 상무이사, 홍정민 과장과 군산대 이장호 총장, 최연성 부총장, 정승우 환경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엔아이티는 소룡동에 위치한 산업폐기물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1년 군산대와 폐수처리, 폐기물 재활용, 토양오염 방지기술 등의 공동연구와 개발, 국책사업 공동 참여, 학생 취업 활동 지원 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그동안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395억원, 종업원 100여 명의 유망 환경기업으로 폐기물소각처리사업, 폐수수탁처리사업 등 환경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