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순으로 좌측부터 김성환, 오정근, 나인호, 김강주, 정승우 교수.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국립군산대학교 제10대 총장선거가 5명의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본격화됐다.
군산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강영숙 사회복지학부 교수‧이하 총추위)는 지난 19일 제1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기호 추첨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기호 1번 김성환(60) 철학과 교수 ▲기호 2번 오정근(49) 조선공학과 교수 ▲기호 3번 나인호(60)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 ▲기호 4번 김강주(60) 환경공학과 교수 ▲기호 5번 정승우(59) 환경공학과 교수로 기호가 정해졌다.
이번 선거에는 교원, 직원, 조교, 학생 등 약 6,700명이 선거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선거운동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다.
총추위는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학생회에서 제시한 학내 주요위치 7곳에 선거벽보를 부착해 학생들이 후보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공약과 역량을 직접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26일 황룡문화관 1층 노판순홀에서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를 통합해 진행한다.
행사는 후보자 5명의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총추위가 공개 모집한 질문 2개와 총학생회가 준비한 질문 1개가 공통 질문으로 제시되며 이후 후보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으로 군산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unsanUniv./)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선거는 12월 3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해 1차 투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며 유효 투표수의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결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