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욱, 칸투스 오케스트라 단장( 영광학원 이사장)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 나간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화합·단결·소통하는 칸투스가 되도록 모든 정열을 쏟겠습니다. 여전히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사람들과 더 좋은 인연을 맺어가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과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칸투스)의 새로운 단장으로 취임한 손성욱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의 다짐이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은 칸투스는 지난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칸투스를 이끌어갈 제5대 새로운 단장으로 부드러운 손길과 열정적인 카리스마스를 품은 손성욱 이사장을 선출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칸투수는 지난 2014년 주부·회사원·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0여명의 일반인이 모여 창단한 군산 최초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박물관 연주회, 송년의 밤 행사 등을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연주회 등을 펼치며 음악을 통한 재능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문화예술 단체이다.
매번 연주회마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피아니스트 김현․임미정․박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이수진,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송상우․이강호, 클라리네시스트 최연우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을 초청 협연을 선보이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깊은 향유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앞으로 신임 손성욱 단장과 백주아 신임단무장을 비롯한 운영진들과 함께 발전적인 방향으로 다가서는 칸투스의 내일이 기대가 모아진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