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 군산대학교 교수)가 ‘문화공유도시 군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1일 문화공유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을 주 대상으로 전주에서 상반기 사례답사를 진행했다. 답사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30명으로, 답사는 2팀으로 나눠 전주시 4개 도서관을 투어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답사는 상반기 문화공유대학 4주차 김승수 전 전주시장의 강의에서 언급된 전주 도서관 사례답사를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서 기획됐다. 다가여행자 도서관과 연화정 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을 ‘도서관 여행 해설사’와 함께 답사를 갖고,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답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군산에도 전주시 도서관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이 채워진 복합문화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관내 복합문화공간에서도 일상 속에서 문화활동을 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신 센터장은 “문화공유대학을 수료한 시민들이 선진지 사례를 살펴보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휴먼네트워크와 사회적 자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www.kunsan.ac.kr/gunsanccc) 와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