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의 발전방향은 물론, 군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새로운 축제의 개발 가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시는 지역 축제관광 산업의 발전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군산 축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발표자로 나선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안태기 광주대 교수, 이희성 단국대 교수 등 국내 축제전문가 11명,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 위원과 TF 위원, 청년서포터즈, 축제학교 수료자, 시 축제추진부서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현환 전 문체부 차관의 ‘문화관광축제의 비전과 미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안태기 광주대 교수의 ‘시간여행축제 문화관광축제 진입 전략방안’ ▲이희성 단국대 교수의 ‘군산 축제 자원화·활성화 전략’ ▲류재현 축제감독의 ‘군산 축제 프로그램 발전방안’ ▲장진만 축제감독의 ‘군산 축제 공간 구상 전략’의 주제 발표 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패널토론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축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군산시 각종 축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번에 나온 추진방안들을 검토 반영해 군산의 축제들이 시민들의 실질적 공감과 소통 속에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