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광복절을 맞아 군산시민에게 민족정체성과 애국심 함양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진다.
(사)금강문화예술원(원장 김갑식)은 오는 8월 1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광복 78주년 ‘제17회 국풍 우리문화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칠흑같은 일제강점기 시대에도 역경과 고난을 딛고 일어섰던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1부 추모식과 2부 기념식, 3부 축하공연으로 3차례 나눠 진행되며,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판굿(동락), 대금산조, 무용(한량무), 판소리, 민족가요(처녀뱃사공·밀양아리랑),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갑식 금강문화예술원장은 “광복 78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예술로 승화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국풍 우리문화 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민족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정체성을 확인하고,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리는 산교육의 장”이라면서 “앞으로 금강문화예술원은 지속적인 문화예술제 개최 등 민족문화 계승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